고성군 거류면 이호용씨, 사랑의 햅쌀 22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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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류면 이호용씨, 사랑의 햅쌀 220kg 기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9-05 오후 03:37:27  | 수정 2014-09-05 오후 03:37:27  | 관련기사 2건

숭의원 마을에 8년째 햅쌀 기탁해 나눔실천의 귀감

 

고성군 거류면 용산리 용산마을에 거주하는 이호용(52)씨가 5, 거류면 숭의원 마을에 자신이 직접 생산한 햅쌀 220kg를 기탁했다.

 

이호용 씨는 추석을 맞아 고령이나 질병으로 농업에 종사가 어려운 숭의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2014년산 햅쌀 4kg포장 55220kg를 기탁했다. 이호용 씨는 2007년부터 8년째 매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숭의원 마을에 햅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숭의원 마을 55가구 주민들은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지고 있는 요즘 매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8년째 햅쌀을 기탁해 주는 이호용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숭의원 마을 김용환 이장은 아름다운 미담으로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근 거류면장은 이호용 씨의 기탁이 우리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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