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이호용 씨, 사랑의 햅쌀 20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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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이호용 씨, 사랑의 햅쌀 200kg 기탁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9-11 오후 04:00:33  | 수정 2013-09-11 오후 04:00:33  | 관련기사 2건

7년째 매년 햅쌀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

 

거류면 용산리 용산마을에 거주하는 이호용 씨가 9월 11일 거류면 숭의원 마을에 자신이 직접 생산한 2013년산 햅쌀 200kg를 기탁해 나눔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호용씨는 추석을 맞이해 고령과 질병으로 농업에 종사가 어려운 거류면 숭의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2013년산 햅쌀 200kg를 기탁하는 등 2007년부터 7년째 매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햅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숭의원 마을 60가구 주민들은 경로효친 사상이 희미해지고 있는 요즘 매년 햅쌀을 기탁해 주는 이호용 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김용환 숭의원마을 이장은 아름다운 미담으로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거류면 관계자는 “이호용 씨의 햅쌀 기탁을 계기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우리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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