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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2-11 오후 02:59:33 | 수정 2014-12-11 오후 02:59:33 | 관련기사 0건
시설 이용자애인들이 1년간 배운 도예, 미술, 사진 등 작품 100여 점 전시
삼산면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대표이사 우석주)에서는 지난 9일 오후, 고성축산농협 2층 컨벤션홀에서 최을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를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이 주최하고 운영시설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나눔공동체’와 단기거주시설인 ‘와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는 절망이 아닌 희망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1년 간 배운 도예, 미술, 모시꽃 공예, 한지공예, 사진, 수업내용 등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시설 이용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사물놀이공연, 난타, 율동, 합창 공연과 고성읍주민자치센터무용단, 자매결연학교인 삼산중학교, 어쿠스틱통기타동우회의 공연은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 우석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아름답고 소중한 친구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참석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구성해 장애인친구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아름다운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 앞서 지난달 18일, 고성라이온스클럽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에서 보이지않는손에 스타렉스 승합차 1대를 기증한 고성라이온스클럽(회장 천재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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