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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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 실시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6-06 오후 12:21:23  | 수정 2025-06-06 오후 12:21:23  | 관련기사 건


- 사천시 향촌동 수리조선소 반경 2km이내 5년 이상 거주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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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614, 1군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을 벌인다.

 

검진대상자는 사천시 향촌동에 있는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 2km 이내에서 5년 이상 살고 있거나 다른 업종 종사자 낡은 슬레이트 지붕 집에서 10년 이상 산 사람 석면 노출 취약 업종(슬레이트, 선박, 자동차 정비업 따위) 종사자와 그 가족이다.

 

이번 검진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소 이동 검진버스가 하이면 복지회관을 찾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점심시간 12~오후1시는 미검진)까지 검진하는데, 검진받기를 바라는 군민은 따로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만 가지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 석면노출력 검사, 의사 상담과 같은 1차 기본검진으로, 1차 검진 결과 석면 질환이 의심될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CT, 폐기능검사와 같은 2차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 질환으로 인정이 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에 따라 생활수당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석면 질환 잠복기는 최대 40년에 이르러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면 이번 검진에 꼭 참여하기 바란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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