固城郡 下一面 기관단체 회원 태안 기름오염지역 자원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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固城郡 下一面 기관단체 회원 태안 기름오염지역 자원봉사 활동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11  | 수정 2008-01-11 오후 2:10:56  | 관련기사 건

하일면(面長 정종철) 기관단체 회원 40여명은 선박사고로 인한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의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지난 수요일인 9일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관단체회원은 이른 아침에 출발해 현지인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일원에 도착하자마자 기름으로 얼룩진 해안암벽에서부터 작은 돌맹이까지 일일이 닦아내면서 빠른 복구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하일면 기관장 정례모임에서 나온 의견에 관내 전 기관이 한뜻으로 동참해 진행되었으며,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때마침 겨울방학중이라 교사들까지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거리와 시간적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 돼 너무 뜻 깊었으며, 오늘 우리가 했던 일이 단지 기름때 묻은 돌을 닦은 것뿐이지만 어떻게 보면 피해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덮고 있던 얼룩을 닦아낸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하나같이 말했다.

한편, 하일면 기관단체는 앞으로도 조직적 도움이 필요한 일이 발생하면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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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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