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초등학교 제79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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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초등학교 제79회 졸업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2-20  | 수정 2008-02-20 오후 5:22:1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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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하이초등학교 제79회 졸업식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정찬 하이초등학교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생들을 향해 ‘6년간 정들었던 하이동산을 떠나 더 넓은 무대인 중학교에 진학하게 됨을 축하한 뒤, 가슴에 새겨야 할 세 가지를 당부했다.

 

▲ 회고사 하는 이정찬 교장

 

그 첫 번째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어 줄 것과, 두 번째는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가져 자신을 위해 아낌없는 정과 성을 다해준 사람들을 잊지 말 것과, 마지막으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되어 이웃과 친구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작은 사랑일지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정찬 교장은 오늘의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 생각하고 고난과 시련이 닥칠 때면 선생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언제나 멋진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이제 헤어져도 자랑스러운 下二人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훗날 언제든지 사랑하는 모교를 다시 찾아 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했다.

 

▲ 감사패 받는 박재하 사장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명성건설의 박재하 사장은 재정상태가 열악한 하이초등학교에 지난 10년 동안 학교급식비를 지원해와 이정찬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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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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