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한겨울을 녹인 따뜻한 봉사이솔 산오리, 정찬조 거성건설 대표의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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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한겨울을 녹인 따뜻한 봉사이솔 산오리, 정찬조 거성건설 대표의 아름다운 선행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12-12  | 수정 2008-12-13 오전 10:26:27  | 관련기사 건

거류면 당동리 봉곡마을에 소재한 이솔 산오리(대표 심혜숙) 대표와 거성건설(대표 정찬조)에서는 12일(금) 오후 거류면 관내 독거노인 50여명을 모시고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솔 산오리는 지난 9월 개업한 이후 관내 홀로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을 위해 식당 내 마련된 오리고기를 무상으로 대접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솔 산오리 대표와 정찬조 거성건설 대표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의 정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하면서 조촐하지만 마음껏 들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솔 산오리 대표와 정찬조 씨는 `이번에는 거류면내 당동리를 포함한 10개 마을별 50명을 초청했지만, 앞으로 거류면 외 동해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춘 거류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마음껏 드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소외받고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삭막해져 가는 오늘날의 젊은이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학습의 장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벌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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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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