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특구 피해보상대책위 총회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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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특구 피해보상대책위 총회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1-08  | 수정 2009-06-26 오후 5:19:45  | 관련기사 건

오늘(8일) 오전 고성군 동해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호준 동해면장과 고원석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특구 어업피해보상 대책위원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총회는 신년회 형식을 띤 것으로, 총회에 앞서 그동안 동해면장으로 있던 천익희 전 면장이 지난 1월 6일 단행된 고성군 인사발령으로 고성군청 의회 전문위원으로 발령받아 감에 따라 새로 부임하게 된 김호준 면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인사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준 신임 면장은 ‘조선산업특구 유치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맡아 어렵고도 힘든 일을 성공시킨 큰일을 하신 존경하는 어른들이 있는 곳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같이 힘을 모아 고성을 변모시키고, 동해면을 고성 제1의 면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 김호준 동해면장

 

김호준 면장은 또, 앞으로도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책과 충고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한 뒤,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황경도 대책위원장

황경도 대책위원장은 ‘최근의 세계적 경제위기가 우리 특구 3사에도 그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한 곳의 사업자는 계획대로 추진된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하면서 ‘보상업무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야 하는데 내년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차질이 불가피하고 낙관할 수 없어, 이럴 때 일수록 위기에 강했던 우리 민족정신을 발휘해 경제회복에 동참하고 대책위원들은 끝까지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신년인사회를 갈음하는 것으로 임원들의 인사말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올 한해를 잘 이끌어나가자는 결의로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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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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