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여성단체협의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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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 여성단체협의회 총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1-22  | 수정 2009-01-22 오후 3:23:52  | 관련기사 건

20일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는 총회를 갖고 다가오는 설날 외국인 근로자 기쁨대회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을 결의하고, 행사찬조금으로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발전에 적극동참하기로 했다.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 출범 한지 4개월 된 단체로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주위로부터의 칭송이 자자하다.


백순애 회장이 이끄는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9월2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9월14일 제1회 당동만 달빛축제 때 무료주점과 무료찻집운영 등의 활동으로 면민들로부터 협의회 활동상을 인정받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노인을 위한 효도관광 실시와 위안잔치에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난 12월11일에는 기업체 근로자 주소 옮기기 캠페인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펼쳐 지역 여성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1월 설날외국근로자 기쁨잔치를 시작으로 2월 엑스포 성공기원홍보와 4월 거류면민체육대회, 5월 경로잔치, 8월 당동만 살리기 캠페인 전개와 10월 제2회 당동만 달빛축제와 군민체육대회에서의 충실한 역할 실천과 함께 12월 불우이웃돕기 등의 행사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렸던 총회에서는 다가오는 3월27일부터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기원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다짐하고 즉석에서 입장권 108장을 구입하고, 앞으로 10개 단체별로 설날 등 민속의 날에 출향인과 주변지역을 상대로 적극 활동하기로 다짐했다.


거류면 여성단체협의회가 급속도로 화합되고 단결된 데에는 남모르게 묵묵히 행정적 뒷받침을 해온 한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 거류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조영숙 재무민원담당이 바로 그 인물이다.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는 거류면내 10개의 여성단체로 구성한 협의체로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목련회, 여성농업경영인회, 농가주부모임, 생활개선회, 거류농악단, 주부민방위대, 여성명예파출대로 각 단체의 회장과 부회장, 총무로 구성돼 있으며, 고문1인 등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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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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