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녹색성장 희망근로사업단 운영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싹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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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면, 녹색성장 희망근로사업단 운영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싹을 심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08 오후 2:28:42  | 수정 2009-09-08 오후 2:28:42  | 관련기사 건

하이면(면장 - 강호양)은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제를 극복하고 취약 계층 일자리 제공과 지역상권 회복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을 뜻있고 보람 있는 생산적 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그 이목이 집중된다.


하이면에서 이번에 추진한 사업은, 녹색성장 희망근로 사업단(23명)을 별도로 편성해 수년간 방치돼 있던 8,500㎡(2,500여 평)의 휴경지를 지난 8월 26일부터 9월7일까지 13일 동안 잡초제거에서부터 김장 채소 파종까지 직접 일구어 9월 7일 김장용 무 7,000포기와 배추 17,000포기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유휴농지를 활용해 녹색성장 희망근로사업단이 직접 한방영양제와 천연재료를 이용한 생명환경 농법으로 김장채소를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해 오는 12월 하이면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가 「사랑의 김장 담구기 운동」를 전개해 어려운 노인세대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361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희망근로사업이 쓰레기 줍기와 도로변풀베기 등 단순 취로사업 형태를 벗어나 친서민적이고 생산적 사업 위주로 전환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과 부합되는 사업으로 민간단체와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생산적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녹색성장 희망근로사업단은 잡초제거에서부터 파종까지 고된 노동과 함께 많은 땀을 쏟았지만 생명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와 배추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생명환경농업과 연계한 녹색성장추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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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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