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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11 오후 4:25:43 | 수정 2009-11-11 오후 4:25:43 | 관련기사 건
겨울이불 전달, 자원봉사, 산불예방 활동 등 적극적 사랑나눔 실천
고성 하이면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주화자)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적극적 사랑나눔 실천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 10일 하이면 주부민방위기동대는 불우한 이웃에게 겨울 이불 18채를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이웃의 따뜻한 온정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적 경기침체로 모두가 주위를 돌볼 겨를 없이 힘들어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여성들이 작지만 이웃과 지역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나누며 실천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달라진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할에 대해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조영점(女, 81) 노인은 위문품를 받은 후 “경제가 어려워 쉽게 도울 수 없을 텐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문 앞까지 배웅을 나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이면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장 주화자씨는 앞으로 우리 주부기동대원들은 겨울철, 우리 이웃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 할것 이라고 밝혔다.
하이면 주부기동대는 지난 2007년 결성해 현재 11명의 대원이 자원봉사활동, 산불예방활동, 각종 행사 시 안전요원으로 활약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