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병원 '창원경상대병원설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기념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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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병원 '창원경상대병원설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기념 연찬회'

경남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8-04  | 수정 2010-08-04  | 관련기사 건

창원시와 경상대학병원은 3일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창원경상대학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기념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정진명 경상대학병원장과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박완수 창원시장, 허기도 경남도의회의장, 김이수 창원시의회의장, 최구식 국회의원, 김재경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 정진명 경상대학병원장

 

경상대병원은 08년 12월에 창원시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설립사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기관으로 선정됬으며, 지난해 4월 창원시와 경상대병원은 창원경상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가사업 선정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돼 왔으며. 지난 1월 7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지실사를 받았다.

 

이어, 경상대병원은 지난 7월 7일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의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가 열렸으며, 경제성과 재무성 분석, 정책적 분석 등 다각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7월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서면으로 최종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진명 경상대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원경상대병원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음을 알리고, 이는 경제적, 정책적,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1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하우송 총장님과 박완수 창원시장님 등의 많은 분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중부경남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국립대학으로써의 더욱 건강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창원경상대학교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창원 뿐 아니라 경남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치과대학, 로스쿨 등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않았다. 쉽지 않은 일을 이뤄내서 더욱 값진결과라 생각한다`며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오늘 이 자리로 무사히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이 이뤄져서 앞으로 창원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하고 `훌륭한 대학병원으로써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창원경상대학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 79,547㎡의 부지에 연면적 10만 98㎡, 지하 3층 지상 11층, 700병상 규모로 개원할 계획이다. 개원 시 700병상에서 500병상을 증축하여 향후 1,200병상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며 암·호흡기·순환기·심혈관·신경계 질환계통 등 질병별 특성화병원으로 운영된다.

 

 

창원경상대학병원은 인구 108만 통합시로 거듭난 창원시와 경남도민의 의료서비스 욕구에 부응해 효율적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민의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능동적 복지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게 되며, 또한 열악한 의료교육과 연구인프라를 확충해 의학교육의 불균형을 해소와 유능한 의료인력 양성으로 중부경남의 산업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메디클러스터 구축으로 생명과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부가가치를 창출로 인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사하는 최구식 국회의원

 

▲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

 

 

 

 

경남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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