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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2-09 | 수정 2010-12-09 | 관련기사 건
한려수도케이블카 탑승객 300만명 돌파 ‘카운터 다운’이 시작됐다.
8일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에 따르면 300만번째 고객이 탑승하게 될 시기를 12. 18(토) ~ 26(일)일 중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한려수도케이블카가 탑승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300만번째 케이블카를 탑승한 고객에게는 기념패와 함께 케이블카 평생 무료이용권(동반 1인 포함)과 초대권 50매와 부상을 줄 계획이다.
또 아쉽게 300만번째 고객이 되지 못한 전·후 각 10명(총 20명)에게는 초대권 20매와 부상이 지급되며, 300만번째 고객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도 케이블카 하부역사 특설무대에서 펼친다.
2008년 4월 개통한 통영 케이블카는 평일에는 3000여 명, 주말에는 4000-50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하고 있으며 흑자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또 케이블카는 개통이후 끊임없는 시설보완으로 상부역사 절벽 폭포설치, 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친 환경적인 등산로를 비롯해 신선대에 통영의 향수를 그린 정지용 시인의 ‘통영’ 시비 설치와 연날리기 행사 등 케이블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부역사에서 산 정상까지의 케이블카 등산로는 친환경 시설로 인정받아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관광개발 육성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통영관광개발공사는 2009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300여 개 공기업 중 1위,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으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종합 평점 94.01을 받아 전국 300여 개의 공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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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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