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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5-22 | 수정 2007-05-22 | 관련기사 건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경매계는 소유자인 김씨에게 송달이 잘 안 되고 있는 등의 이유로 경매가 지연되고 있을 뿐 경매절차는 진행 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 땅은 거제시 장목면과 일운면에 소재한 58필지 약 13만 평 규모로 전, 답, 임야가 혼재 돼 있고 거제도 북측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이용계획상으로는 관리지역을 비롯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있다.
김씨는 이 토지를 83년 매매로 취득했고 이후 지난해 10월 채권액 250억원을 청구한 자산관리공사에 의해 통영지방법원에 경매 신청됐다.
한편 이 땅의 채무자는 대우전자를 비롯해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캐피탈 등이고, 채권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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