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터널 신너 트럭 화재로 통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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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터널 신너 트럭 화재로 통행 중단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6-05  | 수정 2007-06-05 오후 3:51:50  | 관련기사 건

오늘(5일) 새벽 5시 36분경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에서 통영방향 통영2터널 안에서 2.5톤 트럭에 불이 나 통영 방향 터널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 고속도로 통행이  완전 차단 된 화재현장

이 불은 신너드럼 100여개를 적재하고 통영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에서 발생했으며 불이 나자 통영, 고성관내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해 1시간만에 큰 불은 진화됐으나 신너가 터널내 배수로를 타고 흘러들어 잔 불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불이 나자 한국도로공사는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불이 난 통영2터널 대신 동고성 나들목으로 우회 시키면서 교통을 통제했다.


이 불로 트럭은 완전히 불탔으며 운전자 박모 (47세 부산)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차에서 탈출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터널안을 통과하던 트럭이 내벽을 들이받고 차체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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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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