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40대 인부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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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40대 인부 질식사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7-24  | 수정 2007-07-24 오전 9:31:02  | 관련기사 건

23일 오후 3시10분경 통영시 항남동 화물선 부두에 정박 중이던 캄보디아 국적의 프랜드 쉽(FRIEND SHIP)호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식 사료를 하역작업 하던 김모(48)씨가 사망하고 오모(29)씨 등 5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적십자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프랜드 쉽(FRIEND SHIP)호는 991톤의 냉동냉장선으로 양식사료 998톤을 적재하고 중국을 출발 지난 18일 통영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영해경은 최초로 사고가 확인된 통영화물선부두내 하역작업 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크레인으로 화물창 내 냉동까나리를 하역 하던 중 까나리 뭉치가 선박 내 냉동파이프를 파손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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