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항 신고, 휴대전화 한 통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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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항 신고, 휴대전화 한 통으로 끝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29  | 수정 2007-08-29  | 관련기사 건

기존 직접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하던 출입항신고를 휴대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중인 모바일(휴대폰) 출입항 서비스 ‘블루폰’ 제도가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블루폰 제도는 기존에 신고기관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하던 출입항신고를 휴대전화로 간단하게 마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특히 고령의 어업인이라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휴대폰 단말기상의 ‘OK’나 ‘NATA(네이트)’ 키를 길게 누르면 출입항 신고 서비스에 바로 접속되도록 했다.

 

해경은 시범운영기간 중 어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민들이 갖고 있는 기존 휴대폰에 블루폰 서비스 프로그램을 넣어주거나 새 블루폰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통영을 비롯한 완도.여수 등 3개 해경서에서 시범운영중인 블루폰 서비스는 어업인 호응도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블루폰 서비스가 정착되면 신고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어업인들의 행정처리가 크게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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