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자 여사 통영방문, 사천공항 도착시청서 환영받고 통영소개 브리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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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자 여사 통영방문, 사천공항 도착시청서 환영받고 통영소개 브리핑받아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9-14  | 수정 2007-09-14 오후 2:59:33  | 관련기사 건

▲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선생의 부인 이수자 여사와 딸 윤정씨가 14일 오전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 고(故) 윤이상(1917-1995) 선생의 부인 이수자(80) 여사가 14일 오전 사천공항을 통해 생애 첫 남편의 고향 통영을 방문한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8시 45분 사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통영시청을 방문 윤이상 선생에 관한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오전 11시 전혁림 미술관을 방문하며, 오후 2시에는 미래사 故 윤이상 선생의 추모식에 참여하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여사는 지난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사건`으로 한국을 떠난 지 40년 만에 모국을 방문했으며, 윤이상 선생의 고향인 통영방문은 처음이다.

 

▲ 이수자 여사의 통영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진의장 시장이 공항에서 함께했다.

 

이 여사는 공항에 도착해 “꿈에도 그리던 남편의 고향 통영에 오게 되어 너무나도 감격스럽다”며 “남편이 생전에 들려주던 통영의 아름다움을 빨리 보고싶다.”고 말했다.

 

공항을 출발한 일행은 고속도로대신 국도를 이용해  학섬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통영시청으로 향했다.

 

▲ 시청에 도착한 이수자여사 일행의 기념촬영

 

▲ "선생님 당신이 그토록 고향을 사랑했듯이 통영이 당신을 사랑할 것 입니다.이제

새로   시작하는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흔들리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 입니다."

통영시 공무원들로부터 열렬히 환영받은 이수자여사가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있다.

 

▲ 진의장시장으로 부터 윤이상관련 시책을 듣고 만족해 하고 있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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