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희망 '희망교' 가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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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희망 '희망교' 가설현장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8-04  | 수정 2008-08-04 오후 12:52:03  | 관련기사 건

진주시는 고밀도 주거 밀집지역으로 떠오른 평거, 신안 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산업체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는 `희망교` 가설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희망교는 평거동에서 내동면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 8차선 상하 2층 구조의 복합교량이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층교량 4차선 연장 540m, 진주시에서는 2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층교량 4차선 연장 270m를 건설하게 된다.


시가 발주하는 하층교량 270m의 폭은 11m로서 차도 2차선 8m와 인도 및 자전거 겸용도로 3m로 구성된 상·하행 2개 교량으로 평거동의 8차로 강변도로와 내동면 독산리의 국도2호선과 연결되어 천수교 주변과 서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는 중앙부 상층교량은 정촌면 모심마을 앞 국도 3호선에서 내동면 사무소앞~평거동10호 광장~서진주터널~이현동 유곡마을 앞 국도 3호선과 연결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교통을 분담하는 교량으로 건설되며, 내동 및 평거동의 강변도로 상부를 교통신호를 받지 않고 통과하게 설계돼 이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희망교가 완공되면 상하 복층구조의 특색 있는 교량으로 명실상부한 진주서부지역 관문으로 거듭나고 아울러 새로운 관광명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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