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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이색적인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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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이색적인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류정열 기자 | 입력 2009-04-02 | 수정 2009-04-02 | 관련기사 건

여러분이 남해안 시대의 주역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직 8명, 학예연구사 1명 등 9명의 신규 공무원을 발령하면서 그동안 뒷바라지를 위해 정성을 쏟아온 부모를 함께 초청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 조유행 군수가 신규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는 강민욱(하동 27세), 추정은(하동, 32세), 이정미(광양, 14세) 강승훈(하동 세) 김은정(하동, 30세) 허기렬(진주, 31세) 장효선(진주 23세), 서하영(양보 26세) 등 행정직 8명과 학예연구사 김양정(하동 25세) 1명 등 모두 9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이들 신규공무원은 열린민원실, 자치행정과, 산림녹지과, 보건소, 고전면, 금성면, 양보면, 문화관광과에 각각 배치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임용장을 받는 신규공무원의 부모 18명이 참석했고 조유행 군수, 반용한 부군수, 관련 부서장, 맨토공무원 9명 등 40여명이 배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 맨토공무원이 공무원증을 달아주고 있는 모습

군에 따르면 2009년 신규 임용자에 대해 그동안 격식에만 치우쳤던 수여식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신규공무원들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임용장 수여식은 조 유행 군수의 임용장 수여와 꽃다발 전달, 신규 임용자 선서, 근무를 배치 받은 부서에서 맨토로 선임된 선배공무원이 공무원증 달아주기, 공무원 부모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군수 훈시말씀, 간부공무원과 신규 임용자, 부모님 등 첫 인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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