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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해양과학대 요트동아리 ’09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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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해양과학대 요트동아리 ’09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위 수상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29 | 수정 2009-05-29 | 관련기사 건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장충식)의 요트동아리 학생 2명(류창수, 유성현, 해양경찰시스템학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대한요트협회에서 주최한 2009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독도-포항구간, 4박 5일간 총 거리 606km 항해)에 출전해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러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태국 등의 국외선수들과 30여척의 국제대회용 요트가 참가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다.

▲ 좌로부터 장충식 학장, 유성현 학생, 류창수 학생, 안영수 지도교수

요트동아리 학생 2명과 통영요트학교가 연합팀을 이루어 참가한 Swing Ⅱ 호는 OPEN클래스에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의 209km(130mile)를 항해하는 1구간 경기에서는 4위, 독도에서 포항까지의 2구간 경기에서는 2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요트동아리는 1997년 창립 이후 현재 40여명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립이후 각종 대회에서 6회의 우승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보유중인 요트의 메인 세일에는 경상대학교의 대학명과 로고를 새겨 대학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류창수, 유성현 학생은 해양경찰시스템학과 재학생으로 주말훈련, 하계 및 동계의 합숙훈련 등으로 요트 운항술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금번 포항과 독도간의 장거리 항해 시에는 “항해관련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극 활용함으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