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QR코드' 도입 일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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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QR코드' 도입 일본 관광객 유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6-17  | 수정 2009-06-22 오후 1:23:03  | 관련기사 건

경남도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QR 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QR 코드(Quick Response Code)’는 2차원 인식코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검은 점으로 된 사각형 모양의 전용 바코드이다.


‘QR 코드’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이 QR 코드를 입력하면 관광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 해당 사이트로 이동시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일본에서는 각종 신문, 잡지, TV, 인터넷, 명함, 홍보 전단지, 버스정류장, 지하철, 공항 등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아름다운 자연명소를 갖고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일본 관광객 유치가 원할치 못한 점에 착안,  ‘QR 코드’를 도입해 공격적 관광 마케팅인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일본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할 때 잘 모르는 관광지의 경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기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QR 코드 시스템이 경남에서 이루어지면 한층 더 편안하고 친숙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고성군을 비롯해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하동군 등 5개 시군에서 QR코드 운영이 가능하며 나머지 시군은 10월께 모두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미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에 따른 모든 준비를 끝냈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후재팬` 등 온라인 광고 웹페이지 등록을 마쳤으며 유명호텔, 공항 등 건물외벽 부착용 QR 코드 홍보 간판도 설치했다.


또 일본 현지 NHK TV, `TV 드라마 황진이` 사이트 등에 경남관광 QR코드 배너를 설치하고 일본 관광회사에는 QR코드가 인쇄된 관광포스터나 리플릿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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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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