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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08 | 수정 2009-07-08 오후 7:07:53 | 관련기사 건
‘사교육 없는 학교’는 지난 2월 27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의 신규 과제로 포함해 추진돼 왔으며, 그동안 참여 희망 학교 공모와 시.도교육청의 평가 등을 거쳐 교과부에서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987개교 중,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501개교를 대상으로, 교과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60개교, 중학교 142개교, 고등학교 155개교 등 총 457개교가 선정됐다.
▲ 통영고등학교 수업 모습
이번에 선정된 통영고는 내년 6월까지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3년간 교원 인센티브, 보조강사와 행정전담직원 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ㆍ운영, 교육 시설 확충, 학생 학습 지원 등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받게 된다.
이러한 행.재정 지원으로 학교는 내실 있는 정규교육과정 운영으로 상위권 학생에 대한 수월성 교육과 부진학생을 위한 학습 보충 등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ㆍ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교사 및 강사를 활용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율적 운영도 가능하다.
한편 교과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 선정에 경남지역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교 30곳이 선정됐다.
경남지역에는 계동초, 구봉초, 김해부곡초, 대청초, 삼계초, 신안초, 양곡초, 중리초, 함양초 등 초교 9개교와 광려중, 문산중, 분성중, 안남중, 양덕여중, 옥포성지중, 진해남중, 진해용원중 등 중학교 8개교, 김해고, 김해여고, 마산여고, 밀양고, 삼천포중앙고, 양산고, 진주중앙고, 진해고, 창원명곡고, 창원사파고, 창원중앙고, 통영고, 효암고 등 고교 13개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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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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