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의사 국가고시 97.3% 합격전국평균 92.9%보다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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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의사 국가고시 97.3% 합격전국평균 92.9%보다 훨씬 높아

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1-21  | 수정 2010-01-21 오후 4:45:49  | 관련기사 건

경상대학교가 제74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7.3%가 합격해 전국 평균 92.9%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홍순찬)에 따르면 지난 1월 7~8일 치른 이번 의사 국가고시에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 학생과 재수생(1명) 등 모두 75명이 응시해 73명이 합격, 97.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합격률은 전국 평균 92.9%보다 훨씬 높은 것이며,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에서는 충북대·부산대에 이어 3번째로, 전국 41개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 중에서는 9번째로 높은 합격률이다.


특히 이번 의사 국가시험은 역사상 처음으로 실기시험이 치러져 이목이 집중됐는데,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사실상 본격적인 전문대학원 체제가 출범하면서 임상술기센터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신입생에게 ‘의학적응프로그램’을, 대학병원과 종합기술센터에서는 임상실습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방학기간에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의사국가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대학원 교육에도 탄력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역사회에서도 의학전문대학원과 경상대학교병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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