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 통영 적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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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통영 적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관련 기자회견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8-01 오후 04:24:18  | 수정 2013-08-01 오후 04:29:16  | 관련기사 0건

이군현 의원,
통영 적조피해 심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기자회견

 

국회 예결위원장인 이군현 의원은 8월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영 적조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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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문〕

 

통영 적조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하라!!

 

통영 앞바다의 붉은 적조 피해로 수천만 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되는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 어민들은 이번 적조가 예년의 적조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적도 밀도가 밀리리터 당 6,000~8,500개체로 대단히 높고, 바다 속 심층에서 해수면까지 분포되어, 밤과 낮 가리지 않고 나타나 그 피해가 더 크다고 한다.

 

지난 7월18일, 통영 앞바다에 적조가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어민들과 통영시, 경남도 그리고 해경이 함께 황토를 살포하며 방제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역부족이다.

 

자식과도 같은 물고기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어민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양식어류가 전량 폐사가 되면, 당장 복구를 시작한다 해도 생육기간을 고려하면 향후 3년간은 출하가 불가능해 어민들은 그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어 그야말로 거리로 나앉을 상황에 처했다.

 

정부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즉각 통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정부차원의 모든 행정적, 재정적 그리고 금융, 의료지원이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피해어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

 

아울러, 거의 매년 반복되는 적조피해 대책으로 단순 황토살포가 아닌 근본적인 적조연구를 통해 발생자체부터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13년 8월 1일

통영․고성 국회의원 이 군 현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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