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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5-08-10 오후 01:55:19 | 수정 2015-08-10 오후 01:55:19 | 관련기사 2건
남상권 변호사가 8월 10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는 남상권 변호사의 출마회견문 全文이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항상 고성을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35만 재외향우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군민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한결 윤택해지고 성숙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방자치가 시작되어 이제 6회 지방선거를 거쳐 왔지만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는 퇴색해 버리고 각종 선거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행정, 정치에 대한 불신, 불투명한 미래 등의 부작용만 초래 하였습니다.
더욱이 우리 고성은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타 시,군에 비하여 군민들의 우월감이 남 달랐지만 이번 군수 재선거로 인하여 타 지역의 시선이 집중되게 되었습니다. 보다 더 성숙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하여 군민여러분의 화합과 우리 고성의 발전, 미래 비젼 제시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 남상권은 하일면에서 4남1녀 중 셋째로 태어나 가난했던 시절의 여느 또래처럼 아버지.어머니의 일손을 도와가면서 하일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이 아닌 생활권으로 인한 사천소재 용남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지금도 있는 줄 압니다 만, 창원의 한 회사의 용접공으로, 그러다 국내,외 일용직 노동자로, 그 와중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세상에는 힘없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일찍 알아버린 세상의 모습이 결코 좋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남상권은 몸이 아닌 머리와 정의로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옳은 일이라 판단되면 스스럼없이 행동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뜻 깊은 변호사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 남상권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식들의 삶과 교육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 오신 우리 부모님들의 애환과 걱정을 생각하면서 제 고향 고성을 위하고 군민여러분에게 뭔가를 해결해 주고 베풀어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저는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나온 뼈아픈 교훈을 거울삼아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된 고성. 우리 군민 스스로가 자긍심과 미래의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희망찬 고성. 자생력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강한 고성을 건설하는데 저 남상권이 앞장서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군민여러분의 경제생활 향상과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거듭된 악순환은 과감히 척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데 저 남상권의 젊음과 패기를 쏟아 붓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 남상권은 기본 틀을 지켜가면서 창조를 통한 새로운 발전과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현, 새누리당 이군현국회의원님, 그리고 각급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추진 중이거나 장기개발계획을 성실히 수행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전임군수님의 정책과 공약을 심사숙고하여 조기에 착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군민여러분께 전시형 인기정책이나 공약을 말씀드리지는 않고 싶습니다. 단지 군민여러분의 실질적 소득증대사업이나 장기적인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저는 우리 고성발전의 청사진을 항상 생각하면서 크게는 고성군의 장기적인 발전과 고용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항공우주산업육성과 교육인프라구축, 공룡EXPO의 민간위탁, 요트산업육성, 당항포- 신월리- 하이면으로 연결되는 물길조성 등으로, 쇼핑이 가능한 상업도시건설, 휴양도시건설을 위한 고성 미래 희망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고, 작게는 군민여러분께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소득증대를 위한 농,축,수산업의 경제 활성화와 판로 개척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둘째.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축,수산업은 우리가 지켜 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촌지역의 생활편익,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함으로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가공사업의 현대화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한편. 농정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제도적 보완과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우리 고성은 인재의 고장 이었습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발전기금의 확충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증진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우수한 인재를 육성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초.중학교 교육환경을 더욱더 개선하고 관내 4개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검토하겠습니다.
넷째. 전임군수님께서도 공약을 하시고 강조하셨지만 가정경제 활성화입니다.
가정경제의 기반은 국력의 기본이 되는 힘입니다. 특히 젊은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할 자녀교육,부모님 봉양 등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맞벌이부부가 늘어나고 있고, 두 세가지일을 해야 살아 갈수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 등을 더욱더 현실에 맞게 보완하고 정비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업외 소득증대 사업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그 동안의 행정공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점검하여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주민과 함께 이루어가는 행정을 실현하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어 신뢰받는 새로운 군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군민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 할 수 있도록 매월 2회 이상 군민을 직접 찾아가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항상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는 평소에도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힘없고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국선변호 500여건. 면단위 무료변론을 활발히 수행 했던 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고성군민의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외에 제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역점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은 단계별로 알려드릴 것이며 추후 선거공보나 공약집을 참고하시면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35만 재외향우여러분!
한 사람의 힘만으로 젊고 강한 고성을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개미 한 마리, 한 마리가 군단을 형성하여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어 내듯이 군민,재외향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고성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진심어린 참여만이 우리 젊은 세대, 나아가서는 후세에 물려줄 희망찬 고성의 미래가 아니겠습니까?
이제 저 남상권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오직 고성의 발전과 미래만 생각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과 35만 재외향우여러분, 그리고 고성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모든 역량과 능력을 쏟아 부어 군민여러분의 진정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강한 고성”을 만드는 “힘 있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35만 재외향우회여러분 가정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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