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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1-17 오후 04:21:15 | 수정 2019-01-17 오후 04:21:15 | 관련기사 건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의 홍순우입니다.
저는 오늘 이번 4.3 통영, 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것을 널리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통영시민, 고성군민 여러분!
저는 30년이 넘도록 뚜벅뚜벅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오로지 민주당의 이름으로 통영과 고성에서 1992년과 2012년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고, 여러 차례의 대통령선거, 지방자치선거를 치러왔습니다. 때로는 지역위원장으로서 때로는 평당원으로서 변화를 갈망하는 통영시민, 고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해왔습니다.
70~80년 대 고대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민주사회단체 민청련, 민통련을 창립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매진했던 저는 큰 아이가 돌이 지나자마자 통영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야말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대로 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자 한산신문을 창간했고, 92년 5공, 6공의 실세들 사이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당시는 어느 누구도 민주당의 깃발을 들 수조차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후 민주당의 이름으로 여러 차례의 대통령 선거, 지자체 선거를 주도해온 30여 년 세월은 참으로 가혹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끝까지 한 길을 갔습니다.
2010년, 저는 통영, 고성 뿐 아니라 경남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 경남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과 <경남사랑21>을 창립해 지방의회 선거 사상 처음으로 경남도지사를 바꿔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총선에 다시 민주당 후보로 두 번째 출마를 했습니다.
저를 아끼는 지역의 어른들과 선배, 친구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 민주당 내려놓고 무소속이나 다른 당 하면 안 되겠나?!”
그 분들의 그 애정 깊은 말씀에 깊이 감사 하면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한 길만을 걸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일 보다 통영, 고성이 변화하고 경남이 달라지고 세상이 바뀌기를 가슴 깊이 열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선거 전날 만난 고성의 한 어르신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인물만 본다면 참 훌륭하고 잘해낼 국회의원 감인데
민주당이라서 끝까지 고민된다...
민주당만 아니면 이미 결정했을 텐데...
오늘 밤 잠을 못 이룰 거 같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도 깊이 고민하게 만든 우리의 정치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팠습니다.
한편 죄송스러웠고 또 한편 감사했습니다.
결국 현재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당은 국민의 지지를 배반했습니다.
통영시민, 고성군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배반했습니다.
중앙에서는 국정이 철저히 농단되었고 통영, 고성지역에서는 30여 년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거머쥐었던 보수당 지역 국회의원이 결국 역사의 심판을 받고 국민의 세금을 축내야 하는 이번 보궐선거까지 치르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지난 6.13 지자체 선거에서 통영시민, 고성군민들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 홍순우는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고난을 견디고 이겨내고 다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이제 4월 3일, 여러분의 선택을 앞두고 그렇다면 왜 홍순우이어야 하는가?
왜 홍순우를 국회로 보내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제게는 원활한 소통과 대통합을 이뤄내는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사회단체 조직을 만들고 이끌어오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잘해왔으며 많은 갈등상황들을 조절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따라서 통영과 고성 지역 내에서의 정치적 갈등을 누구보다도 잘 소통하고 통합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인간 중심’의, ‘사람이 아름다운 통영, 고성’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둘째, 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정치와 경남도, 그리고 통영, 고성 지역의 삼각끈을 튼튼하게 연결할 수 있는 힘이 있는 후보입니다.
민주화운동 당시부터 현재까지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선, 후배 동지들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중역을 맡고 있고 저 홍순우가 이번엔 꼭 당선돼서 국회로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도지사 정무특보로 경남 전체 도정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권의 중앙정치와 경남도정을 지역과 연계해 통영, 고성의 발전을 도모하는 확실한 일꾼, 저 홍순우입니다.
셋째, 저 홍순우는 통영, 고성지역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온몸으로 체화한 사람입니다.
저는 6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의 한숨과 희망을 먹고 자란
통영서민의 아들입니다.
87년 대선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저는 30여 년 동안 새벽시장의 시락국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지역의 하루를 여는 시장상인 여러분들의 고충을 잘 압니다.
굴까는 아지매들의 거친 손의 의미 또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가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여러분의 아픔을 온몸으로 체감해 왔습니다.
열심히 일한 사람이 행복한 사회, 공정경제는 저 홍순우와 민주당 동지들이 끝없이 지향해온 소망입니다.
지역 서민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오랜 숙원인 공정경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후보, 저 홍순우라 감히 자부합니다.
넷째, 어려운 경제현실을 한반도 평화로 풀어가겠습니다.
저 홍순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앞당겨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평화로운 삶을 드리겠습니다. 북한의 수많은 자원과 값싼 노동력으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부산, 경남이 아시아 물류 전진기지로 번영을 누리게 하겠습니다.
끊겨진 북한의 철도를 연결해 일본-한반도-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물류를 보급하는 대장정의 중심에 부산 경남이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통영시민, 고성군민 여러분!!!
통영과 고성의 민심이 홍순우에게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30여 년 한길을 걸어온 저를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던 지역의 어르신들과 선, 후배들이 빠른 속도로 제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30년 세월이다. 때가 됐다.
이제는 홍순우가 국회의원 돼야지.
이번엔 꼭 홍순우다!”
이제, 그간의 고난과 아픔을 딛고 여러분의 큰 희망이 되겠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졌고, 어려움 속에서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통영의 드넓은 바다와 고성의 너른 땅을 가슴에 깊이 품었습니다.
이제는 홍순우입니다.
저 홍순우를 선택해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인간 중심’의 ‘사람이 아름다운 통영, 고성’을 만들겠습니다.
중앙과 경남도를 연계해 통영, 고성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공정경제를 현실화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앞당겨 경제를 살리고 평화로운 삶을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저 홍순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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