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지역현안 해결 위해 바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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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의원, 지역현안 해결 위해 바쁜 발걸음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09-03 오후 05:29:56  | 수정 2019-09-03 오후 05:29:56  | 관련기사 건

-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 시행 위해 예비비 조속한 집행 촉구

-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긍정적 검토 요청

-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어업구역확대 필요성 강조

- 일본 수출길 막힌 붕장어, 정부 수매 등 적극적 조치 촉구

   

시급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려는 정점식 의원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정점식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은 오늘 열린 2018회계연도 결산 전체회의 경제부처 심사에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지역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정점식 의원은 기재부 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예비비가 필요한 데 배정이 안 된 곳도 있다며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을 언급했다. 욕지도와 연화도는 연간 50만명이 찾는 관광섬이자 불교 순례지이다. 정 의원은 식수원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상권활성화(자재구매(20/))와 일자리 창출(고용인원 80/)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상하수도사업 소관부처인 환경부도 찬성 입장이라며,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 목적예비비 49억원은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의) 예비비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에도 통영 욕지도와 관련되는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21억을 반영해 놓았다고 화답했다.

   

정 의원은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긍정적 검토도 요구했다. 특별법은 통영고성과 같은 경제위기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경제회복과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안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으로 기재부 등 일부 정부부처가 이견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정 의원은 기재부장관에게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어업구역 확대와 붕장어의 정부수매를 촉구하기도 했다. 어업구역 확대를 하게 되면 낚시어선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통영고성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의 수입규제 강화로 인해 재고가 급격하게 쌓여가고 있는 통영 지역의 붕장어에 대한 해결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과잉생산된 수산물을 수매해서 수급을 조절하고 가격을 안정시겨야 한다며, 특히 심각하게 공급과잉 문제를 겪고 있는 붕장어를 공급과잉 생산 수산물로 선정해 정부가 수매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의원은 통영고성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도 늘어나고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시급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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