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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2-16 | 수정 2008-07-06 오후 10:18:40 | 관련기사 건
김명주 의원 한나라당 고성군 당원협의회 송년회에서 밝혀
한나라당 고성군 당원협의회 당직자 위촉식과 송년회가 오늘 저녁 고성청년회의소에서 김명주 국회의원과 이학렬 군수, 하학렬 의장 등 당 소속 도의원과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주 의원은 송년사에서 “지난 5.31선거에서 당원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로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여러 당 공천자들이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나 고성의 한나라당원들에게는 고통과 시련의 한 해였으며, 개인적으로도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라고 말한 뒤,
▲ 송년사에서 입장을 밝히는 김명주 의원
“하지만 이를 통해 정치현실에 대해 배우고 느꼈으며, 자신의 부족함도 함께 깨닫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이 당원동지들의 배려와 격려 속에 가능했던 것으로 저 개인이 정치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의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이 한나라당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고 있음을 생각할 때, 내년에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한 뒤 ‘김대중 노무현에 의해 잃어버린 9년’을 되찾자고 힘주어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 김의원은 얼마 전 있었던 한나라당 디지털 정당위원장 선거에서 고성의 당원동지들이 열성을 다해주었으나 낙선한데 대해 자신의 안일함도 일부 있었음을 시인하고 전투에는 졌으나 전쟁에는 질 수 없다며 내년 대선에서는 일신의 영달을 꾀하지 않고, 다이나믹한 한나라당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말했다.
이는 항간에 나도는 내년 대선 경선과정과 관련해 김명주 의원은 ‘으레 이럴 것이다’라는 개연성이나 가능성 따위와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김의원은 원희룡 의원을 도울 것이라 밝혔다.
김명주 의원은 자신이 아직은 젊었으며, 다이나믹한 경선과정을 만들고 이끌 것이라는 나라사랑과 당사랑 정신으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등을 달리고 있는 MB(이명박 前서울시장)나 박근혜 前대표가 대기업 이라면 손학규 前경기지사는 중소기업 일수도 있다. 나름대로 구색을 갖추자면 원희룡 의원 같은 벤쳐기업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역동성을 이끌어 궁극적으로는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라 했다.
또한 자신이 원희룡 의원을 도움에 있어 원희룡 의원이 해야 할 네 가지를 밝혔는데 그 첫째는 원의원 스스로가 자신을 현재가 아닌 미래를 대표하는 인물이라 인식하고 빅3에 대한 비방과 폄하를 하지 말 것과, 둘째는 한나라당이 지역주의와 수구보수주의와 가진 자의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바꿔야 할 것, 셋째는 경선 결과 야기 되는 분열 등을 없이하는 경선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 넷째는 대의원에 대한 줄 세우기를 없애고 자기역할을 다해 미래 지도자라 느끼게 해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주 의원은 이러한 결정은 결코 자신의 영달을 위함이 아닌, 아직은 젊은이로서 당을 진심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고 열심히 노력할 것인바, 내년에는 반드시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성군도 잘 사는 군이 되도록 추진 중인 조선특구와 해교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4년 전 한나라당 후보가 당연히 당선 되는 줄 알았는데 패배한 것을 거울 삼아 내년에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자고 말한 뒤, 고성군과 관련 된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자신은 김명주 의원과 같이 일을 한다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 사실이 그렇다고 했다.
▲ 송년사 하는 이학렬 군수
조선특구 사업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깊이 연관 되어 있어 김명주 의원이 해양수산부 간부들을 만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상태며, 김의원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김의원 스스로도 중앙에서는 ‘엑스포를 성공한 지역의 국회의원이다.’고 자랑한다 했다.
또 이학렬 군수는 엑스포에 대해 눈앞에 펼쳐지는 수치에만 급급하지 말고 무형의 자산인 브랜드 가치가 가져다주는 것에 대한 엄청난 효과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국 234개 자치단체들에 대한 행자부와 한국일보의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것이라 역설했다.
▲ 송년사 하는 하학렬 의장
하학렬 의장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되는 것이라 말하고 바른 나라가 되도록 우리 당원들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말했다.
하의장은 이학렬 군수를 높이 평가하면서, 발전전략과 제시한 비전대로 이끌어가길 바라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중앙부처를 다니는 어느 시군의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군수라 말하고 의회도 군수가 하는 걱정 못지않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고성발전은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는 이학렬 군수의 말을 기본으로 해서 미래비전을 계속 논의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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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정종수 도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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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이동호 도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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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진행을 맡은 류정열 조직부장 |
<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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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철기 연락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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