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문화생태 탐방로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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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생태 탐방로 3곳 선정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5-17  | 수정 2010-05-17 오후 4:41:53  | 관련기사 건

- 통영 토영 이야길·남해 바래길·백의종군로 뽑혀

- 문화체육관광부, 탐방로 안내판·홍보비 등 지원


남해 바래길과 통영 이야길,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가 문화생태 탐방로로 선정됐다.

 

▲ 남해바래길(가천다랭이마을)

문화생태 탐방로에 대해 안내판 설치비를 비롯해 스토리텔링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14일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길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10곳을 옛길, 역사길, 남해안 예술·생활문화 체험길, 슬로시티 체험길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 남해바래길(유구 지겟길)

경남에서는 통영시 토영 이야길, 남해군 남해 바래길, 그리고 백의종군로 3곳이 포함됐다.


통영시 ‘토영 이야길’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이중섭, 박경리 등 통영 예술인 향기가 있는 골목길과 한려수도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25㎞길로 시내 1코스, 미륵도 2코스로 구분했다.


‘토영’은 통영의 경상도식 사투리 발음이며 ‘이야’는 언니나 형님을 부르는 통영 사투리로 정다운 표현으로 뜻이 맞고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정답게 걷는 길을 의미한다.


남해군 ‘남해 바래길’은 4개 코스 총 55㎞로 1코스 다랭이 지겟 길, 2코스 말발굽 길, 3코스 고사리밭 길, 4코스 동대만 진지리 길로 어머니들이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 등으로 나가던 생활문화 체험길이다.


‘바래’는 바닷물이 빠질 때 드러난 갯벌이나 바위틈에서 먹을거리인 해산물과 해초류 등을 채취하는 일을 의미한다.

 

▲ 백의종군로(읍성대밭길)

‘백의종군로’는 우리 역사 발자취를 더듬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운다는 취지의 상징성이 높은 18㎞ 역사길로 종군유숙지로 산청 남사예담촌, 하동읍성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난의 길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탐방로에 대해 안내판 설치, 스토리텔링, 홍보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며 탐방로 조성, 유지관리에 필요한 탐방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신규시설 설치 등 물리적 조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백의종군로(하동읍성)

또 주변 환경과 조화, 탐방지역 특화된 주제 발굴 등을 통해 문화적·친환경적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영시 ‘토영 이야길’, 남해군 ‘남해 바래길’, ‘백의종군로’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하동군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은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적 자원으로 특색 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어 탐방로를 통한 관광객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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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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