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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19 오후 04:32:32 | 수정 2015-11-19 오후 04:32:32 | 관련기사 3건
- 경남지역 학생들과 소통하는 고성오광대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탈춤 고성오광대를 지켜가는 전승단체로서 경남 고성군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있다. 1973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 1974년에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 보존단체이다. 현재 학생전수와 해외공연, 국내 900여회의 공연 활동 등으로 이제는 탈춤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문화단체로 자리 굳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0년대부터 2000년까지 지역문화의 정체성 회복 과 올바른 문화 창달을 비롯한 저변확대에 주력해 소정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고성오광대를 활용한 새로운 공연작품인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개발과 이를 통한 대중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0년부터는“새로운 전승기반 확충과 국민들과 함께하는 대중에게 친근한 고성오광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통 창작 인형극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를 창작했다.
경남지역 문화예술 공연의 대박행진으로 향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대중들에게 전통문화를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인형극으로 풀어본 고성오광대“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공연을 전국방방곡곡을 찾아가 공연해 갈채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교육부에서 협력하는 문화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은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뤄진 사업으로 고성오광대가 사업에 채택돼 경남지역의 10월, 11월 두 달간 양산 화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천서포초등학교, 고성개천초등학교 순회하며, 즐거움을 전하고, 아이들과 흥겨움으로 소통했다. 다음주 23일 월요일 욕지도 원량초등학교 학생들과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 24일 화요일 고성영오초등학교, 26일 목요일 진해 제황초등학교에서 신명나는 공연이 이뤄진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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