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제규모 요트대회 벤치마킹요트산업선점위해 실무자 참관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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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국제규모 요트대회 벤치마킹요트산업선점위해 실무자 참관단 구성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27  | 수정 2007-11-27 오전 7:54:36  | 관련기사 건

통영시가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요트대회 유치와 요트산업 선점을 위하여 세계최고 수준의 요트대회 벤치마킹에 나섰다.


통영시는 진의장시장을 단장으로  총 11명의 요트관련자들을 세계적인 요트대회인 `월드매치레이싱`(World Match Racing) 참관단으로 구성해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해변휴양지인 트렝가누(Terengganu)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07 월드 매치레이싱 요트대회’는 IOC 산하단체로 전 세계 요트조직을 총괄하는 국제요트연맹(ISAF)이 공인하는 세계대회로서 영국에 본부를 둔 “월드 매치레이싱 투어조직위원회”가 매년 다른 나라별로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메이저급 세계요트대회이다.


올해는 5월에 독일, 7월에는 스웨덴, 포르투칼, 8월엔 덴마크, 프랑스, 9월에는 이탈리아, 11월엔 브라질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대회가 열린다.


참관단은 방문 기간 동안  요트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대회 운영상황을 벤치마킹하면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와 연계한 유치 전략을 구상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출발에 앞서 진의장시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에 의한 남해안 발전의 중심은 통영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참관단도 해양레포츠의 꽃인 요트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통영시가 요트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요트협회 관계자 및 요트산업, 조선관계자들로 구성하여 실무 필수적인 벤치마킹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본격적인 남해안 시대가 열릴 것을 예상하고 일찍부터 경상남도와 보조를 맞춰 지역전략사업단에 남해안 시대 추진팀을 만들어 남해안시대를 준비해 왔다.

 

지난 11월6일에는 12명의 민간·공공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통영요트 TF팀을 구성해  통영요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통영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요트학교를 운영해 전국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트 인구 저변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올해 6월 22일 개교 이래 10월 31일까지 2382명의 인원이 수강을 했으며, 2007년 올해는 3850명, 2008년은 5300명이 수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간 통영에서 개최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호주, 벨기에,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6개국 64척의 크루즈급 요트와 500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해 대규모 국제대회로 발돋움 했으며 성공적 개최로 통영시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현재 경남에서는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통영시뿐 아니라 인근 거제와 고성을 비롯한 연안 시.군에서 요트산업을 선점하기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영 허덕용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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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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