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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4-05-23 오후 05:32:32 | 수정 2024-05-23 오후 05:32:32 | 관련기사 건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단디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단디2024는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으로 고성군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모듬북 교육프로그램 ‘단디치라’,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프로그램 ‘단디불러라’, 고성군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성오광대 탈춤 교육프로그램 ‘단디추라’ 로 구성되어 있다.
‘단디’는 단단히라는 뜻과 함께 확실히, 제대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고성오광대 전통예술교육프로그램 단디2024에서 ‘단디’를 확실하게 해보자, 잘 해보자 라는 뜻으로 쓰고 있는데, 프로그램마다 모듬북을, 판소리를, 고성오광대 탈춤을 확실하게 배워보자는 뜻이라고 오광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단디불러라는 주마다 수요일 19시 30분 판소리 이수자가 강사로 나와 수업이 이루어진다. 단디추라는 달마다 마지막 주 토,일 이틀에 걸쳐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탈춤 수업으로 단디불러라 단디추라 모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열린다. 이달에는 춘향가 中 옥중가 (쑥대머리), 고성오광대 1과장 문둥북춤으로 열리고,. 다음달인 6월에는 수궁가 中 토끼화상그리는 대목, 고성오광대 2과장 원양반춤으로 열릴 예정이다.
단디2024는 지난달 4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기간인 7~8월에는 잠시 쉬어간다. 고성오광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전화로 접수 할 수 있고, 고성군 사회관계망으로 소식을 알 수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단디2023에 이어 올해에는 더 훌륭한 프로그램인 단디2024로 돌아왔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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