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 요트앤스쿨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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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 요트앤스쿨 ‘인기 폭발’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4-09 오전 10:29:37  | 수정 2021-04-09  | 관련기사 건

- 개교 후 연인원 2천여 명 입교 요트명문학교로 자리잡아

-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데 접근성도 좋아


고성 당항포 요트앤스쿨이 지난 6월1일 개교한 이후 연인원 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요트명문학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5일 당항포 요트앤스쿨에 따르면, 개교 이후 인하대학교와 전국 체육전공대학생 대표자, 이화여자대학교 등 대학생을 비롯한 직장인, 외국인 단체에서 요트체험과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23일부터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학생 90명과 관련 교수협의회 14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체험을 하고 있다.


또 내달 4일부터 7일까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모델룩 코리아 2008 본선진출자 41명과 관련 촬영진 스텝 기자단 등 80명 등 모두 120명이 당항포 요트앤스쿨에서 극기 훈련과 화보촬영 등 합숙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요트앤스쿨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먼저 가장 안전하게 요트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항포관광지내 바람은 연중 3~5m/sec로 파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교육장 주변에 지장물이 전혀 없다.


두 번째로 훌륭하게 가꾸어진 기반시설과 테마가 있는 당항포관광지의 매력 때문이다.


요트학교가 들어서 있는 당항포관광지는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인한 기반 시설이 잘 보존돼 있고 2009공룡세계엑스포를 준비하면서 화장실, 주차시설, 4D영상 및 각종 공룡의 전시물이 잘 가꾸어져 있어 교육, 체험, 문화, 관광인프라가 집적화돼 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다.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버스나 자가용으로 3시간 40분에서 4시간, 대전권에서는 2시간이면 당항포까지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항포 요트앤스쿨은 앞으로 요트와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요트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서울, 경기권역의 종합대학과 MOU 체결 및 해양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연수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를 해양마리나 시설을 비롯한 청소년수련시설과 교원연수시설, 봉동리 골프장 조성, 오토캠핌장 및 팬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요트앤스쿨과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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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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