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결산 2009공룡엑스포 명실상부 전국 최고 축제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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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결산 2009공룡엑스포 명실상부 전국 최고 축제로 자리잡아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4-30 오전 11:46:55  | 수정 2009-06-05 오전 7:50:25  | 관련기사 건

- 감동ㆍ교육ㆍ체험ㆍ경제엑스포!!

- 공룡을 테마로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사엑스포


지난 3월 27일부터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가 오는 6월 7일 73일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개막 첫 주 3일 동안 8만 여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다녀갔는데,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만 3천여 명이 찾았다. 더구나, 5월 5일 어린이날은 하루 최고 7만 3천여 명이 찾으면서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문객에게는 ‘감동엑스포’, 군민에게는 ‘경제엑스포’를 표방하며 지난 2006년 엑스포와 차별화를 꾀하며 한층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는 ‘공룡’이라는 주제를 한 단계 수준을 높여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를 넘어서 ‘인간과 공룡이 공존했으면 어땠을까’라는 기발한 상상으로 놀라운 공룡세계를 재현했으며, 이번 엑스포 개최를 바탕으로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서의 고성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공룡엑스포는 공룡발굴체험, 공룡게임체험, 생명환경농업체험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관람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해 명실상부 ‘체험엑스포ㆍ교육엑스포’로 자리잡았다.


최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실감나는 영상과 생생한 효과음으로 어린이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멀티미디어관과 국내 최고 고화질 4D 입체영화 “Dino Adventure Ⅱ"는 지난 2006년의 명성에 이어 또 한 번 그 저력을 발휘하며 공룡엑스포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또 엑스포 주제관과 기존 관광지를 연결하는 미끄럼틀은 국내 최장 114m로 보다 안전하면서 재미까지 더해주는 추억의 명소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안겨주는 곳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 밖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행사장과 엑스포주제관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도시락 먹는 장소 제공을 비롯해 단체관람객을 위한 그늘막과 평상 같은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 했다.


지난 2006년 이후 3년 동안을 준비해 관람객 168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2009공룡엑스포를 거치면서 이제는 ‘고성=공룡, 공룡=고성’이라는 지역 상표화를 성공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2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바 있는 남해안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유산총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오를 경우 고성군은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2호로 세계자연유산을 갖게 돼 국가와 지역 위상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지역발전과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009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를 바탕으로 다음 엑스포에는 공룡나라 고성을 세계의 고성으로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엑스포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공룡엑스포가 계속해서 열리면서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6년 엑스포와 이번 엑스포 초창기에서도 제기 됐던 것처럼 엑스포로 인해 고성읍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진정한 재정상 이득과 그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2006년에 이어 또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또, 지방정부에서 이렇게 큰 행사인 엑스포를 계속 여기 위해서는 재정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해 다음에 열릴 엑스포에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이 따르기를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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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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