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사업체 대표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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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사업체 대표자 간담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09-28  | 수정 2006-09-28  | 관련기사 건

고성군 택시사업 대표자들과 고성군청 지역경제과(과장 최양호)는 오늘 오전 11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있게 될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와 관련한 교통질서 확립에 대한 협조요청과 추석연휴 교통대책 마련 등 택시업계 현안 전반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참여한 업체현황으로는 화성택시 백유식 대표와 김복생, 개인택시 고성지부장 김형대, 우성교통 남진현 대표와 조정규 상무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나누었고, 고성군청 지역경제과 김주원 교통행정담당이 진행을 맡았다.

 

▲ 최양호 지역경제과장

오늘 간담회에서 최양호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우려는 대민 봉사 행정차원과, 고성군에서 잇따라 실시되는 각종 행사와 추석연휴 교통대책과 곧 있게 될 불법주정차차량에 대한 CCTV단속과 관련한 것 등을 포함, 현안으로 떠오른 택시업계 부제시행 논의 전반을 토론하는 자리라고  밝히고, 몇몇 업체의 불참으로 참여한 업체 대표들간의 인사를 겸한 자리가 되어주길 바라며 원만한 논의를 당부했다.


계속해서 최양호 과장은 택시부제와 관련한 사항은 핵심쟁점 사항으로, 업계 전체가 원하는 쪽으로 갈 것이며 불참 업체로 인해 결론내리기 곤란하면 오늘 의견수렴하고 한 번 더 논의를 거쳐 결정하자고 말했다.


불법 주정차단속 문제는 충분한 계도와 홍보를 거친 뒤 강력단속 할 것임을 재확인 하고 몇몇 상가의 사적인 부분이 대중을 해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을 분명히 했다.


김형대 개인택시 고성지부장은 전정표한의원 주변의 불법주정차로 쓸데없는 신호대기가 길어지고 그로인한 택시기사들의 시간 낭비와 비효율성을 말하며 반드시 단속해줄 것을 요망하고, 특히 운전자들이, 모서리 부분에 주정차 하는 행위는 운전에 대한 기본적소양이 결여된 것이며 지극히 상식적인 것을 외면한 것이라 질타했다.

 


우성교통 남진현 대표는 장날에 집중되는 읍농협 앞 교통체증에 대해 요원 배치 등 시급한 단속을 건의했으며, 최양호 과장은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노점상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시외버스 주차장 택시 승강장 가로등과 회화면 시외버스 터미널 등에 대해 야간에도 원만한 운송작업이 이뤄지도록 조명등을 달아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인근도시처럼 홀짝 주차제를 검토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한편 핵심쟁점이었던 부제 문제는 삼우택시와 고성택시 측의 불참이 별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고, 부제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현행을 유지하자는 참가자들의 중론이 있었으나 조금 더 두고 보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 김주원 교통행정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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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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