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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4-06-13 오후 05:16:31 | 수정 2014-06-13 오후 05:16:31 | 관련기사 0건
오늘(13일) 오후, 고성군 회화면 배둔공단에서는 비엔그룹 산하 비아이피(주) 고성공장 개소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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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프 커팅식 |
비아이피(주) 고성공장은 글로벌 조선경기 불황의 여파로 2012년 8월 최종 부도 처리됐던 조선기자재 산업체인 바칠라캐빈을 비엔그룹에서 인수 작업을 벌여 오다 올해 2월 11일 최종 인수하고 재가동에 들어가 오늘 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기자재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을 비롯해 하학열 고성군수 당선자와 김형동 부군수 등 군 간부들과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 고성상공협의회 소속 임원들과 많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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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피(주) 유영호 대표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비아이피 주식회사는 1978년 설립 이래 조선기자재 전문생산기업으로 36년 동안 대한민국 조선산업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밝히면서 설립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기자재를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고, 현재는 해외각지 조선소로 역수출하는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유영호 대표이사는 또, 비아피(주) 설립당시부터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회사의 주력 제품 4개가 ‘세계 1위 제품’으로 모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는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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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보고하는 유영호 대표이사 |
특히, 세계 각국의 선급을 통과해 600여종의 선급인증과 10여종의 특허를 비롯해 3개의 실용신안을 취득하고, 2012년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 2013년 글로벌 CEO대상 수상과 2014년 부산광역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장 인수과정에서 보여준 고성군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큰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히면서 전국 어느 곳의 공무원 보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했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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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하는 조의제 회장 |
아울러 조의제 회장은 ‘비아피주식회사는 30년 이상의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한 조선기자재 산업계의 최고의 회사라고 자부한다’며, 보유한 우수인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하학열 군수 당선자는 자신이 고성군 역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두 가지 사업 중 하나인 조선산업과 관련한 훌륭한 회사가 고성에서 개소식을 갖는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무쪼록 성공적인 운영으로 회사도 지역도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오늘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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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하학열 고성군수 당선자 |
개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개소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공장 내 작업공정을 둘러보고 회사 측에서 마련한 만찬을 나누며 이날 개소식을 모두 마쳤다.
비아이피(주)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고성공장을 해양플랜트 제품제조 전문공장으로 특화시켜 해양플랜트용 조립식 욕실과 객실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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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참석자들 |
비아이피 주식회사 고성공장은 1만평 부지에 4개 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장건물을 비롯한 연면적 4,400평의 건물 10여 동과 10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할 계획이다.
비아이피 고성공장의 생산규모는 조립식 객실은 연간 1,200세트, 조립식 욕실은 1,000세트 정도로 현재 연간 생산규모의 80% 이상에 이르는 물량이 확보돼 있고, 공장내외의 제반 여건들은 정상화돼 있어 본격적 가동이 시작된 상태다.
고성공장 가동으로 비아이피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5%에서 최소한 65%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업계 내에서 부동의 1위를 굳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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