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방위사업청 사업 110억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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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 방위사업청 사업 110억 첫 수주

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7-28 오후 07:20:57  | 수정 2017-07-28 오후 07:20:5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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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인 삼강엠앤티(대표이사 송무석)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함정 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뤄 나가고 있다.

 

삼강엠앤티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계류지원정 건조사업 조선소로 선정돼 총 110억 원을 수주했다삼강이 방위사업청 사업에 참여해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엄격한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대내외 신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최신시설과 탁월한 건조역량을 발휘해 최상의 품질과 성능으로 적기에 납품하겠다앞으로 새 정부 정책과 맞물려 11조 규모의 공공선박 발주 등이 계속 예정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고, 공공선박 수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8일 본계약을 체결한 고성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정상적인 인수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모든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인수 후 주력할 선박수리와 개조사업에 대해 벌써부터 국내외 선주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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