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삼성전자 대한민국의 IT신화이제 꿈의 '테라비트'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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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삼성전자 대한민국의 IT신화이제 꿈의 '테라비트'시대 열겠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3-16 오전 11:26:56  | 수정 2021-03-16  | 관련기사 건

삼성전자는 ‘40나노미터(nm) 32Gb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제 32기Gb 낸드플래시메모리의 개발을 통해 2010년 이후에는 ‘테라비트(Tb․1Tb=1Gb의 1024배) 시대’도  예측했다.

 

▲ 삼성전자 연구소 전경

현재 개발된 32Gb 낸드플래시메모리를 16개 붙여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카드를 만들면 장당 2MB의 고해상도 사진을 3만 6000장, 종합 일간지 400년 분량, 2시간 분량의 DVD급 영화를 40편(편당 1.6GB)을 한 장에 저장할 수 있고 국회도서관 전체 소장 분량인 220만권의 장서도 10장에 모두 담을 수 있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40nm 32Gb 낸드플래시메모리는 328억 개의 메모리 기본 소자로 구현된  초미세 기술로 사람 머리카락의 3000분의 1 크기의 두께로 집적돼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반도체 집적도를 7년째 2배씩 늘리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플래시메모리는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훨씬 가볍고 빠르며 가격도 떨어지고 있어 실생활에서의 적용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저장 용량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이날(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은 “신개념 반도체 제조 기술인 차지트랩플래시(CTF) 개발로 현재 4위인 삼성전자의 노어플래시메모리도 내년까지 1위로 만들어 플래시메모리 선두기업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은 “반도체 연구개발비에 2조8000억원을 투자했고 신기술 개발팀도 40여개가 있다며 앞으로 퓨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해 인공지능 메모리가 개발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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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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