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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23 | 수정 2006-11-23 | 관련기사 건
주식회사 남동발전은 세계최초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해양소수력발전소의 개통식을 갖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오늘 상업운전에 들어간 해양소수력발전소는 3,000kw급으로 유입수문 6개와 유출수문 6개 방류수문 4개 등 총 16개의 수문을 갖추었으며, 수차발전기를 가동하기까지 각종 시험을 거쳐 안전확인 등을 마치고 오늘, 11월 23일 가동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또한 해양소수력발전소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완전무공해로 환경친화적인 것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 발전소라 할 수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해양소수력발전소의 성공적 상업개시에 크게 기여한 한라산업개발 등 플랜트 회사와 댐축조공사 대표들에 대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박희갑 사장이 수여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박희갑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동발전은 지역과의 관계 속에 성장해오면서 지역 문화성장에도 기여해왔다고 강조하고 남동발전에 대한 배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 마무리에 심혈을 기울인 시공사와 설계사, 현장직원과 화력발전소 직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했다.
▲ 기념사 하는 박희갑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사장
삼천포화력본부는 환경과 자연을 조화시켜 청정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화석에너지의 고갈에 따른 고유가시대를 대비해 新재생에너지 개발 이용을 적극보급하고 앞장서리라 다짐했다.
이번 소수력발전은 버려지는 냉각용수를 활용한 것이어서 대체에너지 개발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확신하며 남동발전이 에너지 자립과 환경보존에 앞서나가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했다.
▲ 격려사 하는 산업자원부 김영학 에너지개발본부장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 김영학 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천혜의 경관을 갖춘 이곳에서 세계최초 친환경 삼천포소수력발전의 상업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한 뒤 어려운 여건속에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됨에 건설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속적인 고유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환경의 변화는, 에너지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에게 큰 위협이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환경친화적 에너지인 新재생에너지 생산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 했다.
▲ 발전 설비시설
현재 우리나라는 환경친화적 新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에 2.1%의 예산을 쓰고 있는 실정이나 2011년 까지는 5%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오늘의 쾌거는, 3면이 바다인 장점을 이용해 대용량의 新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시금석이 되고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며 발전소와 건설관계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했다.
▲ 축하사 하는 이학렬 고성군수
이학렬 고성군수는 축하사에서 화력본부장 이하 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오늘의 상업운전에 두 가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첫째는 42,000배럴의 유류 대체 효과를 가져왔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최초로 개발 했다는 것이며,
둘째는 환경이 화두가 되는 현재에 친환경무공해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 그 두 번째라 했다.
특히 이학렬 군수는 남동발전의 화력발전소를 고성군의 향토기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박희갑 남동발전 사장으로부터,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믿고 있으며, 이에 고성군과 군민들은 지금까지 어려움을 견디며 함께해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한 향토기업이 되어주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고성군이 도울 일이 있으면 도우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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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을 둘러보는 내빈들 |
<행사장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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