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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3-17 | 수정 2010-03-17 | 관련기사 건
성동조선해양이 17일 오전, 유럽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 벌커 4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 자료화면
2012년 상반기 납기로 알려진 이 선박들은 아프리카 기니의 캄사르(Kamsar) 항구를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종으로 올 들어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하고 있는 벌커선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타 선종 대비 경쟁력 있는 선가로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현대미포, STX조선해양 등에서 잇따라 수주 전에 뛰어드는 등 각광을 받고 있는 중형 선박이다.
동 선주는 현재 수프라막스 3척을 보유하고 2척을 건조 중에 있는 벌크 전문 선사로 성동조선해양과는 이번이 첫 계약이다.
이 선사는 선대를 확장하기 위해 여러 조선사를 놓고 검토했으나 성동조선해양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설비와 규모를 보고 전격적으로 계약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해양은 작년 연말부터 불황 속에서도 잇단 대형상선 수주를 일구어 내며 전문 대형 조선사로의 면모를 다지고 있는 회사이다.
철저한 상선 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로 인력구조나 원가구조면에서 그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50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해 남다른 노하우로 설계 기술력과 생산 효율성을 구현해 내고 있다.
▲ 자료화면
또한 상선 건조에 있어서 경쟁력 있는 육상건조 방식을 개발해 현재까지도 가장 효율적으로 유지 운영하고 있다.
어떤 방향에서든 선박 접근을 용이하게 해 인력과 장비의 운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육상건조 방식만의 장점과 최대한 안벽공기를 짧게 해 진수(Launching)에서 곧바로 인도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생산효율을 내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클락슨 리포트에서 2007년 말부터 대형 상선인 케이프사이즈급에서 계속해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의 수주 실적에서 캄사르막스급 1위, 전체 상선분야 수주실적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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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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