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거제 고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 23명에게 생계비, 학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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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거제 고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 23명에게 생계비, 학자금 지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02  | 수정 2008-01-02 오후 3:24:20  | 관련기사 건

사단법인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은 2007년도 하반기 중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행사를 가졌다.


박창홍 이사장은 이날 생계비 지원 대상자 9명에게 310만원을, 치료비 지원 대상자 5명에게는 27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등록금 및 학자금 지원 대상자 9명에게 340만원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농작물(벼)을 수확하여 말리던 중 절도 피해를 당하고도 범인을 잡지 못해 억울해하는 농민 2가구에 각 150만원씩을 보상 하는 한편, 가정 폭력에 견디지 못하여  자녀들과 함께 고생하고 있거나, 학자금을 감당하지 못하여 애태우는 피해자 자녀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창홍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해자 가족 여러분을 보면 안타깝고,  도움에 부족함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센터에서도 더욱 분발하여 더 많은 피해자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오늘 피해자 지원금을 수령하시는 수혜자 여러분. 특히 학생 여러분께서는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여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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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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