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야생 진드기 감염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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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야생 진드기 감염 예방활동 강화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5-26 오후 05:40:56  | 수정 2014-05-26 오후 05:40:56  | 관련기사 5건

진드기 5~10월 활동 왕성, 보건소 기피제 및 홍보 전단지 배부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 최소화하고 기피제 뿌릴 것 당부

 

고성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감염매개인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규명됐고 우리나라에서는 4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36명의 환자 중 17명이 사망했다.

 

특별한 치료약이나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고성군은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야외 활동 시 진드기의 접촉을 막아주는 기피제와 예방홍보 전단지를 14개 읍·면 보건지소에 배부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작업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은 털고 샤워나 목욕이 필요하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야외활동 6~14일 후 고열, 두통,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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