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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1-14 오후 01:58:39 | 수정 2014-11-14 오후 01:58:39 | 관련기사 0건
14일 오전 9시경 동해면 장기리 고성중공업(구 천해지) 내 화물 작업장 바닷가에서 수달 한 마리가 오가지도 못하고 바닷물 위에서 맴을 돌고 있는 것을 발견한 고성중공업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가 수달을 구해내 고성군청 동물구호 담당자에게 연결시켜 진주 야생동물센터로 긴급히 보내 현재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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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을 구한 고성중공업 협력업체 박한진 대표는, 수달을 처음 발견했을 때 특정한 방향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맴을 도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수달 가까이 접근을 하자 두려워하며 피하는 행동을 보였는데, 곧바로 기력이 다했는지 사람이 다가가도 달아나지 않고 내려 보내준 깡통으로 들어와 건져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한진 대표는 곧바로 고성군청 야생동물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달을 인계하고, 고성군청에서는 또 곧바로 진주 국립야생동물 센터에 연락해 현재는 진주 야생동물구급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다.
구급센터 동물 의료진에 따르면, 수달은 2개월 정도 될까 말까한 새끼로 먹이를 구하러나간 어미가 보이지 않자 뛰쳐나왔다 기력이 딸려 사람에게 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고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놈은 얼마간 보살핌을 받은 뒤 야생으로 돌려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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