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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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부행렬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1-05 오후 05:50:52  | 수정 2015-01-05 오후 05:50:52  | 관련기사 1건

거류면 김정식 씨 213만 원 기탁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203200원 기탁

 

고성군에 새해에도 끊임없이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거류면에 거주하는 김정식(66) 씨는 지난 2일 고성군청을 찾아 213만 원을 기탁했다. 거류면에서 참다래 농사를 짓고 있는 김정식 씨는 벌써 3년째 연말과 연초가 되면 고성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640거류면 김정식 씨 기탁

 

참다래를 수확한 돈과 자녀들이 보내준 용돈을 모아 기부를 하고 있다는 김정식 씨는 우연히 시작한 기부였는데 기부를 한 뒤 감사한 일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더할 뿐이다.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 며 기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3일 행복한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32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다문화가족들이 바리스타가 돼 직접 내린 커피와 헌옷 판매, 종이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마련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고성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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