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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장 | 입력 2019-08-06 오전 08:35:15 | 수정 2019-08-06 오전 08:35:15 | 관련기사 건
제8호 태풍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천주교 성인의 이름이다. 지금 교황님의 이름이다.
성당에 들러 프란치스카 자매님에게 농담을 건넸다. 프란시스코(Francisco)' 태풍이 온다는데 어떠세요 했더니, 자매님은 웃으면서 '조용하게 착하게 지나갈거에요'하며 웃었다.
그녀가 말한 프란시스코가 북상, 6~7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5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97km, 강풍반경 230km로 강도는 중인 소형 태풍이다.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약해진다. 통영 부근에 상륙할 때 프란치스코의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 시속 86km, 강풍반경 180km로 강도가 약해진 소형 태풍이 될 전망이다.
프란시스코는 우리나라를 향해 점차 북동진, 6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6일 밤~7일 새벽 남해안(여수~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에 충청, 오후에 강원 영동으로 이동해 밤에는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6일 밤~7일 새벽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수증기 공급의 약화, 지면마찰에 의해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가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6~7일 남부지방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순차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쌍끌이 태풍이지만 각자 놀고 있어 후지와라 효과 등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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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태풍 파북(PABUK)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콩 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중 한 종류
제2호 태풍 우딥(WUTIP)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의미
제3호 태풍 스팟(SEPAT)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농어과의 민물고기를 의미
제4호 태풍 문(MUN)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프어로 6월을 의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 의미
제6호 태풍 나리(NARI)
대한민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백합속의 꽃을 의미
제7호 태풍 위파(WIPHA)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의 이름.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 나무의 한 종류
2019년 태풍 이름
제1호 태풍 파북 (1901)
제2호 태풍 우딥 (1902)
제3호 태풍 스팟 (1903)
제4호 태풍 문 (1904)
제5호 태풍 다나스 (1905)
제6호 태풍 나리
제7호 태풍 위파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
제11호 태풍 바이루
제12호 태풍 버들
제13호 태풍 링링
제14호 태풍 가지키
제15호 태풍 파사이
제16호 태풍 페이파
제17호 태풍 타파
제18호 태풍 미탁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제20호 태풍 너구리
제21호 태풍 부알로이
제22호 태풍 마트모
제23호 태풍 할롱
제24호 태풍 나크리
제25호 태풍 펑선
제26호 태풍 갈매기
제27호 태풍 풍웡
제28호 태풍 간무리
제29호 태풍 판폰
제30호 태풍 봉퐁
김흥순/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장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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