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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6-01-28 오후 04:37:18 | 수정 2026-01-28 오후 04:37:18 | 관련기사 건
-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경남권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청소년'과 '미래'를 외치지만 현실은 뼈아프다. 경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청소년이 살고 있음에도,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단 한 곳도 없는 '청소년 교육의 불모지'다.
다행히 경상남도가 미래 직업 체험 기능을 갖춘 국립 수련원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별 7대 공약, 15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경남 국립청소년수련원 설립 지원'이 공식 반영된 국가적 약속이기도 하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하나다. 국가 정책의 목적을 가장 완벽하게 실현할 이 소중한 씨앗을 어디에 심을 것인가?
필자는 확신한다. 그 최적의 땅은 준비된 도시, 우리 고성군이다.
1. '미래의 하늘'과 인프라가 결합한 실전 교육의 장
수련원과 청소년 미래 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AI와 무인기 교육이다. 고성 동해면의 무인기 종합타운과, 드론 시범단지는 단순한 시험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전초기지다. 별도의 예산과 시간을 들여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고성에서는 대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그 자체가 거대한 미래 교육의 현장이 된다.
2. '치유와 도전'이 공존하는 유일한 해양 거점
고성은 이미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협동과 도전을 가르치고 있다. 여기에 건립 중인 해양치유센터의 웰니스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시너지는 극대화된다. 고성은 청소년의 꿈(드론 산업), 성장(해양 레포츠), 치유(해양 웰니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유일의 '복합 수련 모델'이 될 수 있다.
3. 국가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완벽한 결합
국립청소년수련원의 설립과 운영은 전액 국비로 이루어지는 중앙정부 사업이다. 이는 고성군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 없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동 인구 유입이라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인력 채용부터 시설 관리, 방문객에 의한 소비 경제 활성화까지, 수련원은 고성의 향후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결단과 속도가 유치의 성패를 가른다
하지만 유치전의 현실은 냉혹하다. 인근 대도시 창원시는 거대한 행정력과 접근성을 무기로 이미 공세적인 행보를 보인다. 반면 고성의 대응은 여전히 조심스럽고 조용하다. 행정의 속도가 곧 유치의 의지다.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국가 공약에 반영된 이 천혜의 기회는 대도시의 화려한 논리에 가려질지도 모른다.
이제는 서류상의 검토를 넘어선 '행동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성군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고성만이 가진 특화 모델과 '국정운영 과제'라는 명분을 결합해 경상남도를 선제적으로 설득하고, 중앙정부를 향해 공세적인 협상에 나서야 한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단순히 건물 한 채를 짓는 사업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고, 침체한 고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가적 전략 사업이다. 고성은 이미 최상의 교육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집행부의 과감한 결단과 속도감 있는 실행뿐이다.
필자 또한 유치 확정의 그날까지 군민과 함께 발로 뛸 것이다. 고성의 저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음을 우리는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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