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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1-15 | 수정 2007-01-15 오전 7:12:0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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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신 문학평론가 |
오늘날 의 미디어`media는 벌써 전광 매체로 바뀌었다. 활자 매체에서 또, 50년이 지났다. 지금은 귀와 눈. 촉각이 작용하여 메시지를 만든다.
마샬 맥루한`M. Mcluvhan은, 미디어는 메시지다.`the medium. is the message 라고 했다.
과거 5백년간 “프린트 미디어”는 미케니컬 어셈블 라인`mechanical assemble ilne 즉, 기계적 일관성의 사고의 인간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광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이런 스타일은 무너지고 오토메이션 사고방식(思考方式)으로 바뀌어 간다. 그것이 오늘날을 지배하는 정보화사회 속의 현실 들이다.
지식사회란 무엇인가. 그리고 오늘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나 준비가 필요할까. 특히 글쓰기가 전업인 언론이나 작가들의 그것 `행위:deeds은 더욱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디든지 어느 분야건 전문가는 있기 마련인데 그야말로 사이비가 판을 치는 기고만장 함 앞에서는 서글픔을 느끼기도 한다. 독자의 요구는 외면한 채 자기들의 기분`mood과 감정에 따라 표현 하다 보니 어설프기 짝이 없다. 또, 그런류 일수록 자신이 그 분야의 최고이며 남의 글은 졸필이라 여긴다. 어찌 보면 정신병의 일종일수 있는 우월주의 즉, 나르시시즘 적 사고에 서 벗어나지 못한 자 들이다.
자기의 정의(情意)를 그려 내는 일에 타인의 이념 타인의 말을 사용할 것을 강요함은 예술적 시각에서 원리에 맞지 않은 이론이다. 서툴면 적극적 수련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사이비보다 훨씬 낫다.
오늘날 흔히 표현하는 사이비라는 대명사는 마치 언론의 전유물처럼 되어버린 지 오래다. 기사한줄 눈 들게 쓰지 못하면서 기자행세를 하는 사람을 이 세상 사람들은 사이비라 한다. 어째서 이처럼 비참하게 전락 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시대에 맞추어 인식의 변화를 모색하고 지식을 습득하고 미디어 시대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좌시하고 있으니 그 오명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금년은 우리도 달라져야 한다. 사회를 향해 개혁을 요구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외칠게 아니라 언론 스스로 변혁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마땅하다.
심불재언(心不在焉)이면 시이불견(視而不見)이다. 라는 말이 있다. 현대 심리학 에서 말하는 관심`desire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늘 자기 개발과 언어의 예술적 표현을 위해서 관심을 게을리 말아야 한다. 단순한 지적(知的)설명이나 논평이나 비판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그것은 단순한 이해중심이 있는 글이지 지성과 정서의 융합에 의하여 독자를 감상 속에 동화(同化) 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지 못한다.
2007년은 우리 스스로를 개혁하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순천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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