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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8-28 오후 03:37:44 | 수정 2017-08-28 오후 03:37:44 | 관련기사 건
- 28일, 갈모봉산림욕장, 엄홍길 전시관 점검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28일, 본격적인 산행철을 대비해 산림휴양시설 안전관리와 운영사항 점검에 나서 관내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갈모봉 산림욕장과 엄홍길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고성군은 지난 2005년 갈모봉산림욕장에 4억 원을 투자해 주차장, 화장실, 산책로, 쉼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바 있다. 갈모봉에는 2006년 3월 개장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산림욕장을 찾고 있다.
현재 고성군은 갈모봉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남산공원 ~ 대독천 ~ 갈모봉과 주변 편백림을 아우르는 휴양벨트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엄홍길 전시관은 1960년 고성군에서 출생한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대자연에서 배운 용기와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7년 10월 거류산 자락에 엄홍길전시관을 개관한 것으로 전시관에는 엄홍길 대장이 실제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한 등산텐트, 산소마스크 등 192점이 전시돼 있다.
고성군은 매년 11월 엄홍길전시관을 출발해 거류산을 등반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5년 상영된 영화 ‘히말라야’ 인기로 전시관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산림 휴양시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문객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미래형 산림휴양 관광모델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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