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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7-08-31 오후 04:11:42 | 수정 2017-08-31 오후 04:11:42 | 관련기사 건
자란만에서 -윤홍렬 /시가 있는 영상 바로보기 ☞ http://www.gbs789.com/view.php?seq=268&seq_cat=9
- 2대에 걸쳐 고성교육발전에 기여
윤홍렬 교장은 고성고등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35년여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8월 31일 퇴임했다. 진주시 이반성면이 고향인 윤 교장은 선친 묵계 故 윤병선(회화초등학교, 고성초등학교 교장역임)씨를 이어 2대에 걸쳐 고성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
윤 교장은 경상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 전공과 경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교과지도 뿐만 아니라 교육전문가로서의 자기계발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재임기간 교과지도 부분으로 교육부장관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다양한 교육공로로 많은 상을 받은바 있다. 또한 고성고등학교가 기숙형 자율학교가 되는데 크게 공헌하고, 노후한 학교 환경시설을 연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으로 그 결실을 거두어 왔다.
평소 기본을 중요시하고 독서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학력향상을 중요히 여겼으며, 초심을 강조하며 퇴임하는 날까지 흐트러짐 없이 맡은 바를 다했다.
2011년, <서울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지금도 고성문인협회(현 회장, 한국문인협회고성지부장)와 경남문협, 서울문학회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 교장은, 올 한 해 시작을 같이 해놓고 마무리를 못한 것이나, 급한 일을 먼저하다보니 환경시설이 덜 개선된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재직하고 있는 분들을 믿고 떠난다는 말을 남겼다.
재학생들에게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인용하면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하면 그것이 올바른 성장의 밑그림이 돼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고성과 고성고등학교를 잊을 수 없으며, 고성교육의 발전을 빈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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